CWN(CHANGE WITH NEWS) - 한은, 기준금리 11차례 연속 3.5% 동결...인하는 하반기로

  • 흐림경주시23.7℃
  • 비대구24.1℃
  • 흐림영월22.8℃
  • 구름많음진도군24.7℃
  • 흐림안동23.2℃
  • 흐림속초19.9℃
  • 구름많음북부산26.4℃
  • 흐림금산24.1℃
  • 흐림양평22.2℃
  • 구름많음부여24.1℃
  • 구름많음성산29.8℃
  • 흐림산청23.7℃
  • 구름많음서산22.0℃
  • 구름많음고산28.0℃
  • 흐림홍천19.6℃
  • 흐림거창23.5℃
  • 비북강릉18.8℃
  • 흐림울진20.3℃
  • 흐림부안23.4℃
  • 흐림서청주23.8℃
  • 흐림대전24.5℃
  • 구름많음순천23.7℃
  • 흐림순창군23.7℃
  • 흐림서울22.5℃
  • 흐림광양시24.8℃
  • 흐림추풍령23.7℃
  • 흐림영천23.2℃
  • 구름많음남해26.1℃
  • 흐림상주24.0℃
  • 흐림이천22.4℃
  • 구름많음북창원26.1℃
  • 구름많음고창24.1℃
  • 구름많음진주23.7℃
  • 구름많음강진군26.2℃
  • 흐림장수22.6℃
  • 흐림정선군19.8℃
  • 흐림포항24.7℃
  • 흐림대관령15.1℃
  • 흐림밀양24.5℃
  • 흐림인제18.3℃
  • 흐림철원20.8℃
  • 구름많음군산23.0℃
  • 흐림북춘천21.3℃
  • 흐림합천23.7℃
  • 흐림부산26.1℃
  • 구름많음김해시25.3℃
  • 구름많음목포24.9℃
  • 흐림영주22.1℃
  • 흐림춘천20.6℃
  • 구름많음의령군23.3℃
  • 흐림수원21.8℃
  • 구름많음해남25.4℃
  • 맑음파주21.8℃
  • 구름많음영광군24.5℃
  • 흐림문경22.8℃
  • 흐림태백17.3℃
  • 흐림전주23.9℃
  • 흐림영덕21.6℃
  • 구름조금강화21.7℃
  • 흐림흑산도24.6℃
  • 구름많음보령22.5℃
  • 비청주24.7℃
  • 흐림봉화22.0℃
  • 흐림정읍24.3℃
  • 흐림세종23.9℃
  • 구름많음보성군26.2℃
  • 구름많음제주30.9℃
  • 구름많음의성23.7℃
  • 구름많음고흥26.2℃
  • 흐림울산25.4℃
  • 구름많음창원25.0℃
  • 흐림원주24.3℃
  • 구름많음홍성22.8℃
  • 구름많음장흥25.9℃
  • 구름많음완도26.4℃
  • 구름많음인천21.8℃
  • 맑음백령도20.3℃
  • 흐림광주24.9℃
  • 구름많음남원24.0℃
  • 흐림천안22.3℃
  • 흐림고창군23.8℃
  • 구름많음임실22.7℃
  • 흐림보은23.6℃
  • 흐림함양군23.9℃
  • 비울릉도21.0℃
  • 흐림강릉19.8℃
  • 흐림제천22.5℃
  • 구름조금동두천20.7℃
  • 흐림구미24.2℃
  • 구름많음서귀포29.8℃
  • 흐림양산시26.0℃
  • 흐림통영25.3℃
  • 흐림여수26.4℃
  • 흐림청송군23.7℃
  • 흐림충주24.2℃
  • 흐림거제26.0℃
  • 흐림동해19.9℃
  • 2025.09.17 (수)

한은, 기준금리 11차례 연속 3.5% 동결...인하는 하반기로

권이민수 / 기사승인 : 2024-05-23 10:53:37
  • -
  • +
  • 인쇄
물가 불안...환율·가계부채·부동산 불씨도 다시 살아날 수도
성장률 상향조정·美연준 신중론도 조기 인하 명분 줄여
▲ 의사봉 두드리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사진 = 뉴시스

[CWN 권이민수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다시 기준금리를 3.50%로 묶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올해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기준금리 연 3.50%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1차례 연속 동결된 3.50%의 기준금리는 1년 4개월 동안 이어지고 있다.

한은의 이 같은 선택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아직 목표 수준(2%)까지 충분히 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너무 일찍 금리를 내리면 인플레이션(물가 상승)뿐 아니라 환율·가계부채·부동산 불씨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판단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은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올려 잡으면서 '경기 부진을 막기 위한 조기 인하'의 명분도 사라졌다.

한은이 금리를 동결하고,본격적 인하 논의를 하반기로 미룬 데는 환율과 물가 불안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2월(3.1%)과 3월(3.1%) 3%대를 유지하다가 4월(2.9%) 석 달 만에 2%대로 내려왔다. 하지만 과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이 10.6%나 치솟는 등 2%대 안착을 확신할 수 없는 상태다.

최근 환율 흐름 역시 한은이 금리를 섣불리 낮추지 못하는 이유다. 시장의 기대와 달리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점차 사라지고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까지 발생하자 지난달 16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약 17개월 만에 1400원대까지 뛰었다. 이후 다소 진정됐지만, 여전히 1360원대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 

금리 인하에 신중한 미국 연준의 태도도 금통위의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 3.4%)이 3월(3.5%)보다 0.1%포인트(p) 떨어지면서 시장 일각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다시 살아났지만, 연준 고위 인사 다수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CWN 권이민수 기자
minsoo@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권이민수
권이민수

기자의 인기기사

최신기사

뉴스댓글 >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 0

Today

Hot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