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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라·테라 라이트 제품. 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는 '테라' 브랜드의 누적 판매가 50억8000만병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330㎖ 병 기준 1초당 28병씩, 총 16억7000만 리터가 판매된 것"이라며 "이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 약 671개를 채울 수 있는 양으로, 대한민국 성인이 1인당 117병씩 마신 셈"이라고 설명했다.
테라는 지난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 만에 1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최근 5년 연평균 성장률 26%에 달했다.
지난 7월에 출시된 테라 라이트도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테라 브랜드의 7~8월 가정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13% 증가했다.
하이트진로는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조사를 인용, 테라 라이트가 출시 한 달 만에 전국 대형마트에서 라이트 맥주 판매 1위에 등극했으며 지난 10월까지 2위 브랜드와의 판매량 격차를 1.5배 이상 벌렸다고 부연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챙기려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테라 라이트가 건강한 대안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며 "테라 라이트가 국내 맥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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