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3분 현재 1.10% 오른 3만2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전망치보다 낮을 것이라면서 목표 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 원으로 낮추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고 메리츠증권이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7% 줄어든 1683억 원으로 컨센서스인 2201억원을 하회할 것이고 매출은 시장 기대치 대비 큰 차이가 없을 전망이나 원가율이 문제라며 현대엔지니어링 일부 현장에서의 품질 비용 이슈와 함께 별도 건축 원가율도 악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이 회사의 차별점으로는 준자체 사업과 원전을 꼽았다. CJ 가양동 부지와 가산 LG 부지가 연내 착공이 예상된다면서 우발채무 감소와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으며 힐튼, 르메르디앙 등은 다소 착공 시점이 미뤄지고 있으나 내년 초까지는 착공될 것으로 봤다.
현대건설은 1950년 토목과 건축공사를 주요 사업목적으로 설립됐으며 2022년 시공능력평가 2위의 종합건설회사다.
주요사업 부문은 터널, 교량, 도로공사, 택지조성, 철구조물 제작 및 설치 등의 토목 부문과 공공건축물 및 초고층빌딩, 아파트 등을 건설하는 건축·주택 부문, 석유화학·담수·신산업 플랜트, 송변전 전기공사, 원자력·태양광·풍력발전 등을 담당하는 플랜트 부문, 부동산개발, 축산업, 휴양콘도운영 등의 기타 부문으로 나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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