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1400여개 부동산중개업소와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 비치
![]() |
▲ 전세 사기 예방 방법 등을 담은 미니 배너. QR코드를 찍으면 관련 내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미지=강서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서구가 정보무늬(QR코드)만 찍으면 안전한 임대차 계약 방법부터 전세 사기 예방 방법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배너를 제작해 공개했다.
구는 전세 사기 예방과 대처방안을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미니 배너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미니 배너는 부동산 계약이 필요한 주민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역 내 1400여개 부동산중개업소와 동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설치됐다.
배너에는 △임대차 계약 체크 리스트 △부동산 법률 상식 특강 △전세 피해 사례집 등 그간 구에서 추진한 전세 사기 예방 대책에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들어가 있다.
임대차 계약 체크리스트에 접속하면 집 선택부터 임대인 확인, 계약서 작성, 입주 이후까지 단계별 유의 사항과 전세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부동산 법률 상식 특강은 유튜브를 통해 신중권 변호사가 알려주는 부동산 기초지식과 임대차 계약 시 주의 사항 및 필수 특약사항, 전세 사기 사례 및 대처 방법 등을 시청할 수 있다.
전세 피해 사례집에서는 지난달 구에서 발간한 ‘2024 강서구 전세 피해 사례집’을 내려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전세 사기 사례와 상황별 대처방안, 정부의 지원 정책 등을 한곳에 모아놨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주민들이 임대차 계약과 전세 사기 예방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배너를 제작해 배포했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부동산 중개 문화 정착과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