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4.62% 오른 7만47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전날 대폭락했다가 이날 장 초반에는 반등하고 있다. 이는 대폭락 장 속에서 개미들이 이틀 사이 3조8000억원 넘게 주식을 사들인 여파로 해석된다.
개인 투자자들은 지금을 바닥으로 판단하고 주식 매수에 나섰다. 지수가 가파르게 떨어진 만큼 저가 매수 기회로 본 셈이다. 급락 후 급등이 나타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작용했다.
더구나 시총 1위 삼성전자를 1조 8739억 원이나 사들였으며 SK하이닉스도 7411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만 2조6150억원 넘게 사들인 셈이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경기침체와 중동전쟁 우려 속에 엔비디아 차세대 AI 가속기인 블랙웰 출시 지연 우려 때문이라면서도 경기침체가 없다는 가정하에 삼성전자 주가는 과매도 구간에 진입한 것이라고 KB증권이 진단했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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