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LG, 눈높이 소통 나섰다…′테크 컨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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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눈높이 소통 나섰다…'테크 컨퍼런스' 개최

소미연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0: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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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봉석 COO 비롯 10개 계열사 최고경영진 50명 총출동
Z세대 이공계 인재 300여명 초청, 행사장 곳곳서 질응답
▲㈜LG 최고운영책임자(COO) 권봉석 부회장이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컨퍼런스 2024'에 참석해 이공계 인재들에게 LG의 비전과 미래 기술을 소개했다. 사진=㈜LG

[CWN 소미연 기자] LG 계열사 최고경영진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테크 컨퍼런스(TECH CONFERENCE) 2024'에서다. LG 테크 컨퍼런스는 국내 우수 R&D 인재 유치를 위해 LG가 마련한 비전 비전 소개, 미래 약속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인재들과의 소통에 방점을 뒀다. 계열사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참석자들에게 LG의 기술 혁신과 비전을 알리는 한편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처음 선보였다는 게 5일 LG의 설명이다. LG는 전날 행사를 개최하고 국내 이공계 석·박사 과정 R&D 인재 300여명을 초청했다.

행사에는 LG 기술협의회를 주도하고 있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부회장)를 비롯해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대표 LG전자,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유플러스, LG AI연구원 등 LG 주요 계열사 CTO(최고기술책임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CHO(최고인사책임자) 등 최고경영진들이 총출동했다. 최고경영진은 이 자리에서 인공지능, 바이오, 클린테크, 모빌리티, 신소재 등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인재들을 직접 만났다.

권봉석 부회장은 "LG는 77년 동안 고객, 기술 그리고 인재를 중시하며 성장하면서 세상을 놀라게 한 크고 작은 기술들을 선보였다"며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해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자리를 통해 LG와 여러분들이 연구와 기술을 공유하고 소통하며 미래의 나를 찾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초청 인재들을 환대했다.

주요 계열사의 최고기술책임자들은 각 분야별 연사로 직접 나섰다. 이공계 석·박사들에게 LG의 미래를 직접 알리겠다는 의지 표현이다. 분야별로 △AI는 배경훈 LG AI연구원장(전무) △빅데이터는 이삼수 LG전자 CSO·CDO(부사장) △소프트웨어는 박인성 LG전자 소프트웨어센터장(전무) △스마트팩토리는 정대화 LG전자 생산기술원장(사장) △재료/소재는 이종구 LG화학 CTO(부사장) △통신은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전무) △네트워킹 세션은 LG전자 김병훈 CTO(부사장), LG에너지솔루션 김제영 CTO(전무)가 맡아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권봉석 부회장(왼쪽에서 첫번째)이 이공계 인재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

LG는 지난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술 강의는 기존 20분에서 40분으로 대폭 늘렸다. 또 2~3인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기술 발표도 확대했다. 기술 발표 강연자는 30~40대 전문가로 구성해 석·박사들과 눈높이 소통이 이뤄지도록 했다.

뿐만 아니다. 초청 인재들의 '참여'에 방점을 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기존처럼 참석자들이 듣기만 하는 강의 형태를 넘어 유전자, 신약개발, 전지, 재료·소재 분야 등 자신의 연구 주제나 성과를 소개하고, LG 임직원과 다른 참석자들에게 피드백 받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참석자이자 발표자가 된 석·박사들이 능동적으로 참여하며 상호 학술·기술 교류라는 행사 취지가 더욱 강화된 셈이다.

참석자들은 관심 기술 업무를 담당하는 LG 선배 사원을 직접 선택해 보다 깊이 있게 소통했다. 사전에 예약 시스템을 통해 AI, 빅데이터, 바이오, 재료·소재, 통신·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LG 직원들과 미팅 일정을 잡았다.

LG는 행사장 곳곳에 Z세대 참석자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참석자들은 후드티를 입고 최근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포토부스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엑사원을 활용한 AI 휴먼과의 대화도 체험했다. LG화학은 LETZero 존을 꾸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활용한 자신만의 키링을 만들어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게 했다. 학과방 컨셉으로 구현한 공간 '텍콘과방'에서 LG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쉴 수 있는 장소도 마련했다. 

LG 관계자는 "기술 인재 유치를 위한 테크 컨퍼런스는 직접 채용에 나서는 LG 계열사들의 CTO·연구전문위원 중심으로 보다 실질적이고 밀접하게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했다"며 "구광모 ㈜LG 대표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인력구조를 고민하고,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각 계열사의 인재 확보를 적극 지원하는 역할에 무게 중심을 둘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CWN 소미연 기자
pink2542@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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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미연 기자 / 산업1부 차장 재계/전자전기/디스플레이/반도체/배터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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