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3.02% 오른 27만30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상방산 부문에서 폴란드향 K9, 천무 인도가 재개되며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키움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20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4% 증가한 2조5253억원, 영업이익은 175.7% 늘어난 2287억원을 달성하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폴란드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4월 천무 18대, 6월 K9 6문, 천무 12대가 폴란드에 인도되면서 2분기에 천무 30대, K9 6문을 납품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인도 시점과 현지 정부의 승인까지 시차를 감안하더라도 상당 부분이 2분기 실적에 반영돼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지상방산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및 종속회사는 고도의 정밀기계분야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에서 항공기 및 가스터빈 엔진, 자주포, 장갑차 생산 및 판매를 한다.
또한 CCTV, 칩마운터, 우주발사체, 위성시스템 등의 생산 및 판매와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2024년 1분기 기준 방산 매출 비중이 51.3%, 시큐리티는 30.3%, 항공 부문이 18.59%를 차지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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