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9분 현재 12.60% 내린 3만99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분할 후 처음으로 이차전지 관련 시설투자 용도로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전날 이사회에서 주주배정 방식으로 567만주의 신주를 발행하기로 의결했는데 신주 발행 규모는 총발행주식의 37%에 달한다.
예정 신주 발행가액은 3만5300원으로 총 모집 규모는 2001억원이다. 최종 유상증자 규모와 발행가는 오는 11월29일 확정되고 신주상장예정일은 12월 26일이다.
이처럼 신주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내년부터 전해액 첨가제 생산설비 건축에 400억원, 양극재 소성용 도가니 및 양극재 첨가제(도판트) 시설 투자에 20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반도체 온실가스 처리 핵심 소재인 허니컴 촉매 생산설비 건축과 차세대 케미컬 필터 생산 설비 구축에도 각각 400억원, 2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반도체 소재와 수처리 사업에 대한 기술력 확보를 위한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R&D) 투자에도 각각 300억원, 200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8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1년 5월 '주식회사 에코프로'로부터 환경사업부문을 인적분할해 설립된 분할신설법인이다.
국내 유일 환경진단·소재설계·유지보수와 솔루션 제공을 융합한 종합 환경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다. ESG Trend에 밀접한 환경개선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 클린룸 케미컬 필터,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온실가스 감축 솔루션, 수처리 솔루션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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