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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번가 숏폼 '플레이' 이미지. 사진=11번가 |
11번가는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 즉 숏폼 기반의 쇼핑 콘텐츠를 제공하는 '플레이(PLAY)' 서비스를 오픈 플랫폼 형태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전문 콘텐츠 제작자와 자체 제작 영상만을 제공해왔지만 이제는 고객과 셀러가 11번가 판매 상품과 관련한 숏폼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10~20대 고객과의 접점도 늘어나는 것은 물론 상품 노출이 필요한 중소판매자들의 사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11번가는 설명했다.
플레이 영상은 판매 상품과 연관된 쇼핑 콘텐츠라면 모두 가능하다. 제품 사용 후기, 상품 활용법 추천, 살림 정보, 일상생활 꿀팁 등을 올릴 수 있으며, 등록한 숏폼은 11번가의 검수를 거쳐 노출된다.
영상 내 댓글, 좋아요, 공유 기능이 제공되며 관심 있는 크리에이터의 숏폼 및 특정 해시태그의 숏폼만도 모아볼 수 있다.
11번가는 플레이에서 정기적으로 자신만의 특색 있는 숏폼을 제작할 '11크리에이터'를 모집 중이다. 선정된 고객에게는 플레이 내에서 전용 배치가 부착되며, 월간 활동에 따라 11페이 포인트 10만 포인트가 지급된다.
설건호 11번가 DT개발그룹장은 "숏폼을 통해 고객은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들을 즐길 수 있고, 판매자는 보다 적극적인 상품 홍보로 사업 성장을 꾀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구축했다"며 "숏폼을 기반으로 자체 쇼핑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들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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