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 현재 0.62% 내린 15만9200원에 거래하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확대를 근거로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6000원에서 18만5000원으로 상향했다고 현대차증권이 밝혔다.
현재까지 엔비디아향 HBM3시장을 거의 주도하면서 D램 회사 중 가장 먼저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실적 개선 속도도 가장 빠르다며 HBM 수요의 확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저점 분할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이 회사는 전날 이달 말부터 5세대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 엔비디아에 납품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AI 서버를 제외한 범용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해 부진한 상황에서 제한된 AI 시장에 진입하려는 경쟁사들로 인해 경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보면서도 경쟁사들의 증설 추세 등을 감안할 때 아직은 경쟁 심화보다는 수요 확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1분기 매출액을 11조9000억원, 영업이익을 1조4000억원으로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1983년 현대전자로 설립, 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를 거쳐 2012년 최대주주가 SK텔레콤으로 바뀌면서 SK하이닉스로 상호를 변경했다.
국내와 중국에 4개의 생산기지와 연구개발법인, 미국, 중국, 홍콩, 대만 등에 판매법인을 운영 중이다. 인텔의 NAND사업 인수는 1단계 절차를 완료했다.
주력제품은 D램, 낸드플래쉬, MCP와 같은 메모리 반도체이며 일부 Fab을 활용해 시스템반도체인 CIS 사업과 Foundry 사업도 병행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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