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 현재 1.07% 오른 1만415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의 투자 포인트는 국내 해상풍력의 최대 수혜주, 대만 내 높은 경쟁우위와 레퍼런스 보유라며 현재까지 투자 포인트 훼손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점차 국내 해상풍력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상상인증권이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2만1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줄고 영업이익은 150억원으로 50.2% 감소했으며 매출액이 컨센서스를 밑돈 점을 고려하면 시장 기대치 대비 높은 수익성을 실현했다고 분석했다.
하반기는 해상풍력 부문에서 하이롱 프로젝트(Hai-Long PJT) 잔고와 추가 업스코핑 물량이 전부 반영되며 사업부문 중 가장 수익성 높은 해상풍력의 전사 매출 비중 상승이 전망된다며 특수선은 해경향 프로젝트 연말 사업 종료 정산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 해군향 프로젝트 매출 인식 증가가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SK오션플랜트는 1996년 설립돼 플랜트사업, 특수선사업, 후육강관사업, 조선사업, 선박수리개조사업의 5대 사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플랜트 산업은 크게 육상플랜트와 해상플랜트로 구분되며 특수선 사업부문은 방위산업과 관공선으로 이뤄져 있다.
이 회사는 2020년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발전설비 하부 구조물(Jacket, 대만향)을 성공적으로 제작·인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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