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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조그룹 취암장학재단은 국내 대학 식품 교수진에 발전 기금 총 5000만원을 전달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위쪽부터 전주대학교, 세종대학교. 사진=사조대림 |
사조그룹 취암장학재단은 국내 대학 식품 교수진에게 선진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발전기금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발전기금은 국내 식품 산업의 성장과 국가 경쟁력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연구단의 학술 활동을 조력하고자 조성됐다.
수여 대상으로는 이기원 서울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교수, 유상호 세종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도현욱 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교수 등 식품 분야 유수의 연구진 3인이 선정됐다. 금액은 총 5000만원 규모다.
사조그룹은 이번 기금 전달을 시작으로 각 대학 연구진과 식품 산업의 미래를 위한 협력 관계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먼저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 교수와는 푸드테크 정보 교류를 이어간다. 최신 학문적 성과를 바탕으로 자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할 예정이다.
또한 신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도 착수한다. 유 교수진과는 만두, 도 교수 연구진과는 장류와 소스 개발을 위해 힘을 모은다.
사조그룹은 학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신제품 기획, 혁신 기술 개발 등 다방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취암장학재단은 사조그룹이 1986년 설립한 사회공헌 재단으로, 창업주인 주인용 선대 회장의 교육에 대한 신념과 열정을 기리고자 선대 회장의 호 '취암'을 계승했다. 현재 주진우 회장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CWN 손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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