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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이 건립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분당두산타워. 사진=두산건설 |
[CWN 최한결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1조7천175억원, 영업이익 60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0%가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02% 늘어 5년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총차입금은 3096억 원으로 약 20% 증가했으나 총자산 대비 18% 수준으로 유사 규모의 건설사 평균인 39%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두산건설의 부채비율은 540%로 건설업계에서도 높은 편이다.
이에 대해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건설업계의 문제로 부각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나 부채 증가로 비율이 높아진 것이 아니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산 재평가 등이 반영돼 자본 부분이 감소하면서 부채비율이 높아 보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한편 두산건설의 PF 규모는 조합의 사업비 대출 보증 및 담보 보증과 분양 완료된 프로젝트를 제외하면 730억원으로 업계 최소 수준으로 지난해 건설업계의 문제로 불거진 브릿지론은 전혀 없어 PF 리스크에서도 자유롭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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