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3.40% 내린 852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8분기 만에 매출 성장에 성공했지만 일시적인 비용 발생으로 영업손익에서는 적자를 시현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분석했다. 또한 3분기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마무리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7% 늘은 1139억원, 영업손실은 99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시장 기대 매출액 1059억원은 웃돌았지만 영업이익(시장 기대 영업손실 67억원) 면에서는 하회했다.
그러나 2분기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최근 8개 분기 만에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이 증가세로 전환했다는 것이지만 영업 적자인 것은 판매관리비 증가와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관련 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 추진으로 경영효율화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고 중장기 성장에 긍정적으로 봤으며 올해 매출 성장은 물론 수익성 개선도 클 것으로 예상했다.
교촌에프앤비의 사업은 크게 치킨 브랜드인 '교촌치킨'의 국내 및 해외 프랜차이즈 업무를 담당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및 글로벌 사업부문과 커머스·신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커머스·신사업부문을 통해 HMR, 소스 등 식품가공 및 유통 시장 확장, 그리고 수제맥주 등 신사업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은 미국과 중국에 직영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중동 등에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진출해 있는 상황이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