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펌프 정상 가동 설비 구축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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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희영 용산구청장(가운데)이 지난 9일 원효빗물펌프장에서 진행된 2024년 풍수해 대비 민관 합동훈련에서 모래주머니를 쌓고 있다. 사진=용산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용산구가 지하차도 침수 대응시설 구축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유발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대책 일환이다.
구가 관리하는 신용산·이촌·갈월·한남2동 지하차도 4곳 중 자연 배수가 가능한 한남2동을 제외한 3곳을 대상으로 침수 대응시설을 구축했다.
침수 대응시설은 △진입 차단 임시전광표지판 △배전반 지상화 두 갈래다.
진입 차단 임시전광표지판은 차량 진입로에 설치했다. 지하차도 침수 상황 발생 시 ‘지하차도 진입 금지’ 문구 및 안내방송 표출, 경보등 점멸로 차량이 진입하지 않도록 통제한다. 시로부터 긴급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8월 설치했다.
배전반 지상화 대상 차도는 강제 배수 지하차도 중 상부에 배전반이 위치한 신용산 지하차도 외 이촌·갈월 지하차도 두 곳이다.
배전반 지상화는 지하차도 침수 발생 시 지하 전기실 기능 상실이 초래하는 배수펌프 제어 및 구동 불가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전기공사다.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상황에서도 배수펌프 정상 가동을 유지해 배수 능력을 확보하고 지하차도 내 통행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본격적인 풍수해 대책 기간에 앞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전 도시 용산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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