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전날 밤 시작한 비가 이날 새벽 전남권과 경남 서부, 오전에 충청권과 이외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서울·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에도 낮부터 저녁 사이 한때 비가 온다.
이 비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며 전남 남해안과 제주, 일부 경북 남부와 경남권에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진다.
강수량은 서울·경기 남부 5㎜ 미만, 강원 남부 5㎜ 미만, 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전남 해안 20~60㎜, 광주·전남내륙 10~40㎜, 전북 5~20㎜, 부산·울산·경남 10~40㎜, 대구·경북 남부 5~30㎜,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10㎜, 제주도(서부·북부 제외) 20~60㎜(산지·중산간 80㎜ 이상), 제주도서부·북부 5~30㎜다.
특히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진다.
이날 기온은 최저 10~17도, 최고 15~26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는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대전 16도, 대구 14도, 전주 16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제주 18도다.
낮 최고는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16도, 대전 21도, 대구 18도, 전주 22도, 광주 20도, 부산 17도, 제주 21도다.
또한 미세먼지 농도는 전역이 '좋음'이나 '보통'이고 제주도에는 시속 70㎞ 이상(산지 90㎞ 이상) 강풍이 불며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해안에도 시속 55㎞ 내외로 분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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