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2.18% 내린 6만74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하락세는 미국 고용지표 냉각에 경기침체 우려가 재부각 된 데 따른 것으로 장중 시가총액이 300조원대로 가라앉았다.
이처럼 삼성전자 시총이 300조원대로 내려온 것은 작년 10월31일 이후 처음이다.
특히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정부가 첨단 기술 수출에 대한 대중국 규제를 추가할 것이란 소식이 반도체와 테크에 대한 매도를 부추긴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엔비디아는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전일 대비 4% 급락 마감했다. 또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4.52% 급락한 4528.21에 마쳤다. 이에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냉각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도 매도 물량이 대거 풀린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한국 및 DX부문 해외 9개 지역총괄과 DS부문 해외 5개 지역총괄, SDC, Harman 등 230개의 종속기업으로 구성된 글로벌 전자기업이다.
세트사업은 TV를 비롯 모니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스마트폰, 네트워크시스템, 컴퓨터 등을 생산하는 DX부문이 있다.
부품 사업에는 DRAM, NAND Flash, 모바일AP 등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DS 부문과 중소형OLED 등의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고 있는 SDC가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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