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통해 쿨링 조끼 등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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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택환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오른쪽)과 김범식 노조 동대문지부장이 노사협력 성금 기탁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공단 |
[CWN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인택환)이 수도권공공서비스노동조합 동대문지부(지부장 김범식)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한 노사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고자 성금 기탁에 동참했다고 25일 밝혔다.
공단은 폐지 수집으로 자원 재생 활동을 이어가는 어르신을 위한 지원 성금 95만6000원을 전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동대문구에서 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의 보호에 발맞춰 여름철 폐지 수집으로 장시간 폭염에 노출되는 자원 재생 활동 어르신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도모하고자 노사가 함께 성금 모금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부연했다.
특히 공단 임직원과 노조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까지 모금 활동에 참여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고 강조했다.
모인 성금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자원 재생 활동 어르신에게 쿨링 조끼 등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범식 지부장은 “지난해 수해복구 성금 모금에 이어 노사가 협력을 바탕으로 따뜻한 동행을 지속 실현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단과 협력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노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인택환 이사장은 “노조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더욱 많은 지역 내 자원 재생 활동을 영위하는 어르신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에 맞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인 만큼 노조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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