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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3월 세종시 조치원읍에서 문을 연 라이콘타운 1호점 개소식에 참석해 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
[CWN 손현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6월 14일까지 ‘라이콘 타운’ 신규 설치 후보 지역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라이콘 타운은 기업가형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 그리고 지역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하는 공간이다.
라이콘 타운이 구축되면 핵심 프로그램으로 유망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이 매년 운영된다. 참여 소상공인들은 라이콘 타운 내 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고 우수 졸업생의 경우 보육 공간까지 지원받게 된다.
중기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1개의 후보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신청 대상은 13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다.
신청 공간은 전용면적이 500m2(150평) 이상이어야 하고 지자체에서 중기부에 최소 5년 이상 무상으로 임대할 수 있어야 등 기본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선정 시 리모델링, 필요물품 구매 등 라이콘 타운의 구축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7억원까지 지원한다. 구축 완료 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을 통해 단계별 창업 및 네트워킹·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라이콘 타운은 체험 점포에만 머물렀던 이전 인프라를 대폭 재편해 지역 소상공인들이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장, 공동작업장, 공유업무공간 등 다양한 기반 시설들을 한데 모은 소상공인 혁신 허브”라며 “라이콘 타운에서 지역의 창의적인 소상공인 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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