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시대 가계 경제 부담↓,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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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구청 전경. 사진=강남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강남구가 다음 달 1일부터 강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5%를 환급해 주는 100억원 규모의 페이백 행사를 진행한다.
22일 구에 따르면 강남사랑상품권 구매 후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337억원이다. 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렇게 잠자고 있는 상품권 사용을 장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권 구매 시 5% 할인 혜택에 추가로 페이백 5%를 받아 총 10% 할인율을 체감할 수 있게 된다.
행사 기간 내 서울페이 가맹점 2만여곳에서 강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5%를 동일한 모바일 상품권으로 익월 10일 지급받는다. 페이백 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카카오톡의 선물받기와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선물받기 기능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나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페이백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3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상품권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물가로 힘든 시기에 이번 행사가 가계 경제에 부담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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