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 메카 ‘관악S밸리’ 구축…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호평
▲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직원들이 일자리 대상 수상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관악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관악구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고용노동부가 243개 지자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지역 고용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대표적인 지역 일자리 시상식이다.
9일 구에 따르면 민선 7기부터 ‘혁신과 상생의 관악 경제’를 목표로 달려오며 작년 한 해 동안에만 1만259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창업의 불모지였던 관악을 벤처창업의 메카로 일으켜 세운 관악S밸리에는 창업 인프라 시설 17개소를 조성하고 현재 1000여명이 근무하며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또한 △관악청년청 등 청년 일자리·주거·문화·복지·소통을 위한 ‘청년정책 인프라 구축’ △서울 지역 최대 규모의 ‘민생 안정 공공 일자리 제공’ △주거 공간 스타일링, 구민 지킴 안전 일자리와 같은 ‘지역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경제구청장을 표방하며 경제 분야에 중점을 두고 꾸준히 노력한 결과 3년 연속으로 일자리 대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이며 지역경제로 순환되기 때문에 모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