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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원석 MG미래금융포럼 위원장(오른쪽 네 번째)과 박문주 MG금융연구소 소장(왼쪽 네 번째), 7명의 교수가 지난 20일 제2차 'MG미래금융포럼'에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
[CWN 김보람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일 '상호금융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새마을금고의 역할'을 주제로 제2차 'MG미래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위원장인 최원석 교수(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비롯해 정혁 교수(서울대 국제대학원), 윤상용 교수(조선대 경제학과), 권재현 교수(인천대 동북아국제 통상학부), 천창민 교수(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 김명석 교수(서강대 경영학과), 윤영진 교수(인하대 경제학과) 등 7명과 MG금융연구소 연구원 8명이 참여했다.
제1발제자로 나선 윤영진 교수(인하대 경제학과)는 '새마을금고 지역공헌도 평가지표'를 주제로 지역 서민금융기관 새마을금고 역할과 공헌도가 지역사회에 끼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능을 높이고 지역 사회공헌을 통한 금융협동조합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제2발제자로 나선 천창민 교수(서울과학기술대 경영학과)는 '새마을금고 지역 상생금융 활성화 방안 연구'를 주제로 초저출산·초고령화를 먼저 경험한 일본, 영국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이 직면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중앙회의 사회공헌 가치체계와 연계해 설명했다.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권재현 교수(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는 영국 폐광을 활용한 지역 금융 사례를 연구해 설명했다.
또한 지역 금고는 환경적 책임 이행, 미래세대 육성지원,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적 책임 영역을 도맡고 있으며 지역 금융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금융 수요 촉진과 이를 위한 국회와 정부, 지자체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제3발제자로 나선 김진희 연구원(MG금융연구소)은 '초고령사회와 새마을금고 역할'을 주제로 고령화가 금고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고령층 금고 이용 행태를 회귀 분석한 결과를 설명했다.
해당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새마을금고가 고령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 결과적으로 금고 수익과 더불어 지역사회 환원 사업과 연계되는 평가분석 모델이 완성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MG금융연구소는 이번 미래금융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달 제주에서 개최되는 'UN·새마을금고' 국제포럼(9월)과 국회포럼(11월)에서 공개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는 행안부와 상호 협력해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과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WN 김보람 기자
qhfka7187@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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