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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공공부문 연차보고서. 사진=분당서울대병원 |
[CWN 최한결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이 작년도 공공부문의 활동내용과 성과, 주요통계 등을 기록한 연차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2018년 첫 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매년 1년간의 결실을 담아 연차보고서를 만들어왔는데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번 2023 연차보고서는 지난 1년 간 1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 공공의료사업을 △힘찬도약 △함께동행 △같이나눔 총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정리했다.
보고서는 영역별로 공공병원의 역할을 확장하고 강화하기 위한 활동,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정부와 공공의료 유관기관과 연계한 활동,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후원 사업 등 추진사항을 다뤘다.
특히 해당 사업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실제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지역 관계자와 환자의 생생한 후기를 통해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고민도 함께 담았다.
아울러 지난해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공공전문 진료센터로 지정돼 중증 소아 진료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부문 산하조직으로 재택의료지원센터를 신설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나라에서 재택의료가 정착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특별히 기울인 노력의 과정도 생생하게 기록했다.
송정한 원장은 “앞으로도 공공의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은 물론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최한결 기자
hanbest0615@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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