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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시장 점유율,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하고 순위를 발표한다.
최근 발간된 자료에 따르면 KB금융그룹의 브랜드 가치는 2023년 대비 16.7% 증가한 약 7조2000억원(미화 54억1000억달러)으로 평가됐다. 이는 국내 금융사로는 1위인 동시에 평가 대상인 전체 150개 기업 중 9위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KB금융그룹의 안정적인 경영 실적, 브랜드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충성도(loyalty), 인지도(familiarity), 만족도(consideration)를 핵심 강점으로 언급했다.
이에 KB금융은 은행과 비은행간 균형 잡힌 그룹 포트폴리오,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 효율적 비용 관리를 통한 우수한 성과와 함께 회사 경쟁력을 나타내는 중요 지표인 브랜드 가치에서도 국내 최고 수준으로 평가 받아 리딩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을 지켰다는 평가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 브랜드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고객과 시장이 기대하는 수준보다 더 높은 가치를 창출하고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금융그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3월 전세계 금융기업을 대상으로 발표되었던 '뱅킹500(Banking 500)'에서도 국내 1위, 전세계 63위 금융사로 선정된 바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가 발표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서 3조4000억원 브랜드 가치를 평가받으며 12년 연속으로 국내 시중은행 중 1위를 유지하고 있다.
CWN 배태호 기자
bt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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