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WN(CHANGE WITH NEWS) - [정치人] 김형석 국회의원 후보 "지역통합 이루는 롤모델 되겠다"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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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人] 김형석 국회의원 후보 "지역통합 이루는 롤모델 되겠다" 출사표

정수희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5 10: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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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지 아니라 꽃길…'LUCKY 순천' 만들 것"
"국힘 당선돼야 영호남 통합 이룰 수 있어"
"통일부 차관 출신…정부예산 확보에 자신"

 

▲ 지난 12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통일부 차관)가 순천 선거사무소에서 cwn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강병현 기자]

[CWN 정수희 기자] 김형석 전 통일부 차관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국민의힘으로부터 단수 공천받아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

1965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그는 고향이나 다름없는 순천의 도약을 위해 온 힘을 바치겠다는 각오다.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통일부와 대통령실 등 중앙 무대에서 요직을 두루 지낸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에 자신있다는 기세다.

'힘 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며 '2배 열심히, 더 많이' 뛰겠다는 결의를 표명하고자 지난 6일과 12일에는 공약 발표의 자리도 가졌다.

CWN은 12일 순천에 있는 선거사무소에서 김형석 후보를 만나 출사표를 들어봤다.

 ■순천은 민주당이 우세해 험지라고들 하는데 출마를 결심한 계기가 궁금하다.

- 험지라고 하지만 고향이기 때문에 오히려 '꽃길'이라고 생각한다.

집권 여당과 연결돼 있는 지금을 기회로 삼아 고향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출마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때마침 총선 출마를 권유하기도 했다.

 ■영호남의 갈등이 심한데 당선된다면 지역 통합 가능할까.

- 가능하다. 전통적인 프레임이 호남에서는 민주당, 영남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배적인 걸로 굳어져 있다.

하지만 순천에서 국힘 후보가 당선된다면 이 프레임을 깰 수 있다. 

지역 간 갈등의 프레임이 깨지고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따라서 영호남 지역의 통합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순천의 현안은 무엇인가.

- 어려운 지역 경제와 노령화 문제는 순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지역 경제가 더 발전하면 좋겠다. 

예컨대 순천만국가정원에 연간 1000만명가량이 방문하는데 대부분 잠시 머무르다 간다고 한다. 이런 부분에 아쉬움이 크다.

또 최근에 보건 의료가 전국적으로 쟁점인데 순천에도 대형병원이 없다. 

아프면 서울로 몇 달 걸려서 예약했다가 짧게 진료받고 온다. 그러다 보니 치료가 제대로 안 된다. 좋은 병원을 유치하면 좋겠다. 

▲지난 12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김형석 국민의힘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통일부 차관)가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강병현 기자]

■비전과 공약에 관해 설명한다면.

- 퇴직 후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가 순천이라고 한다.

순천은 정말 살기 좋은 도시다. 실제로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순천을 만들겠다.

그야말로 '럭키 순천(LUCKY 순천)'을 구현할 수 있는 네 가지 공약이 있다.

아파도 걱정 없이 살 수 있고 나이가 들어도 걱정이 없는 도시로 만들겠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순천을 꽃단장해서 많은 사람이 오도록 하고, 인재 양성에도 힘쓰겠다. 

또한 순천이 대한민국의 스포츠 산실이 될 수 있도록 제2의 태릉선수촌을 만들겠다.

 ■표심 공략 방법이 있다면.

- SNS 등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순천에 대한 비전과 활동 계획을 알리고 있다.  

특히 현 정부의 비서실장이나 경제부총리 등 주요 인사가 통일부 차관 시절 함께했던 사람들이다. 이와 연계해 예산 확보에 자신있다. 

말이 아니라 힘으로 보여주는 사람으로서 중앙에 가서 활약하면 동료·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다.

그런 차원에서 충분히 고향 분들의 선택을 받을 거라 생각한다."

 ■이번에 순천 분구가 좌절됐다. 이유와 해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일종의 '게리맨더링(자기 정당에 유리하게 선거구를 변경하는 일)'이다.

국회의원의 역할은 국민을 대표하고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건데 그게 뒤집어졌다. 

주객이 전도된 거다. 갑을 관계가 바뀌어서 국회의원을 특권으로 여기니 이렇게 된다. 

순천 인구수가 30만명에 달하는데 그럼 의석수가 2개가 돼야 한다. 그런데 그게 안 되고 일부를 떼서 다른 데 붙여주는 건 말이 안 된다.

당선되면 국회에 가서 문제 제기하고 논의할 때도 목소리를 높이겠다. 

그래서 순천 지역 주민들이 존중받는 형태로 제도가 개선되게끔 적극 나서겠다.  

 ■당에서는 순천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고 보는가.

- 관심이 굉장히 많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15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도 오기로 했다.

호남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이 발전한다. 호남에서 국회의원으로 국힘 후보가 당선돼야 영호남이 갈등을 넘어 지역 통합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당에서는 호남을 버리지 않았고 존중하고 사랑한다.

 ■유권자들에게 한말씀.

- 고향 분들인 순천 사람들을 한 분 한 분 다 존경하고 존중한다.

현명한 판단과 민주 시민 의식으로 이전투구의 소모적인 논쟁을 과감히 끝내고 지역 사회와 국가가 발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선택을 할 분들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분들을 모시고 정말 힘있게 결과물을 가져오겠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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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희 기자
정수희 기자 / 정치경제국 정치/사회/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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