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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하나은행 |
[CWN 김보람 기자] 하나은행은 '지속가능 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해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에 가입하고 지속가능금융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고 2일 밝혔다.
고그린 플러스는 국제특송 기업 'DHL'이 지난해 국내에 출시한 서비스로 회원사가 지속가능 항공유 구매를 위한 추가 비용을 일부 부담함으로써 기존 항공유와 비교해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는 회원사 참여형 서비스다.
하나은행은 이번 서비스 가입으로 해외 물류 배송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 저감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그룹 차원 저탄소 경제 체제로의 이행에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하나은행은 페이퍼리스(Paperless)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일환으로 지난 3월 글로벌 전자선하증권 플랫폼 'ICE Digital Trade(구 essDOC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입 서류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 외환 디지털 플랫폼 'Hana Trade EZ'에 비대면 L/G 발급 프로세스 'e-L/G 발급 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에너지절약 및 탄소배출 감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지원부 관계자는 "고그린 플러스 서비스 가입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ESG 경영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손님께 전문적이고 경쟁력 있는 외국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WN 김보람 기자
qhfka7187@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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