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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CU에서 구독 서비스 진행 예시 이미지. 사진=BGF리테일 |
CU가 지난 5월 구독 서비스를 개편한 이후 관련 이용 건수가 60%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CU는 지난 5월 고객의 다양한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기존 구독 상품 리뉴얼을 단행했다.
기존 김밥&삼각김밥, 도시락&샐러드처럼 상품 카테고리로 나눴던 구독 상품명을 '식단관리', '실속한끼', '간편식사', '시원음료' 등으로 세분화해 총 6종으로 개편했다.
또한 할인 적용에 대한 기준을 상향해 기존 1일 1회 사용을 5회 사용으로 횟수를 늘린 데다, 한 번 구매 시 최대 5개까지 할인이 가능하게 조치하기도 했다.
그 결과 CU의 5~11월 월 평균 구독 건수는 리뉴얼 전(1월~4월) 대비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질적인 절약 효과를 체감하는 고객이 늘며 구독 건수 역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연령별 이용 현황을 보면 30대 33%, 20대 30%로 MZ세대의 비중이 전체 60% 이상을 차지했으며, 입지별로는 주택가(52.2%)나 오피스가(15.6%)에서 가장 높은 사용 비중을 보였다.
6개의 구독 서비스 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구독은 삼각김밥·김밥·샌드위치·햄버거를 25% 가량 할인해주는 간편식사(24.1%) 영역이었다. 런치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경제적인 한 끼 식사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방증한다.
CU 구독 서비스는 자체 커머스 앱 포켓CU에서 20여종의 상품 카테고리 중 구독을 원하는 품목의 월 구독료(1000~4000원)를 결제하면 온·오프라인에서 정해진 횟수만큼 정기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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