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초청 건강 특강 ‘무릎이 아프십니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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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동작구 |
[CWN 정수희 기자] 서울 동작구가 어르신 건강관리 정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어르신 건강 장수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효도사업을 더 효과적으로 알리고 고령 친화 정책에 대한 전문가 및 지역 어르신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오는 27일 사당문화회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릴 이번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퓨전국악 그룹 ‘비단’의 문화 공연과 치매 예방 부스 운영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구의 어르신 효도사업 및 건강정책을 설명한 뒤 관내에서 활동하는 △의료 △사회복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발제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윤홍일 동작구한의사회장이 포럼의 좌장을 맡고 △강승백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 △나순복 동작문화원장 △조희정 사당어르신종합복지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은 패널들이 차례로 어르신에게 도움 되는 전문 분야별 특화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구는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하반기 신규 개설되는 어르신 교육에 반영할 방침이다.
2부에는 강승백 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강사로 나서 ‘무릎이 아프십니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포럼에 참석을 원하는 어르신 또는 구민이면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당일에 참석할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제안은 구에서 추진하는 하반기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구는 ‘효도 도시’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어르신들의 일상생활부터 여가 활동 지원까지 촘촘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CWN 정수희 기자
jsh@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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