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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가구에 방문해 히트텍을 전달하는 유니클로 임직원들. 사진=유니클로 |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전 세계 취약계층을 위해 히트텍 100만장을 지원하는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The Heart of LifeWear)' 캠페인의 일환으로 국내 저소득 독거노인 2만5000여명에게 히트텍 5만장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니클로가 브랜드 출범 40주년을 맞아 지난해 11월 출범한 더 하트 오브 라이프웨어 캠페인은 전 세계 취약계층에게 히트텍 100만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부되는 히트텍 중 50만장은 유엔난민기구(UNHCR)를 통해 난민과 실향민에게 전달되고, 나머지 50만장은 유니클로가 사업을 전개하는 각 국가 및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된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정책사업(노인맞춤돌봄서비스) 위탁기관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위한 지원 사업에 나섰다.
유니클로는 올해 1월부터 약 3주간 전국 14개 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을 통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2만5000여명에게 12억원 상당의 히트텍 5만장을 성공적으로 전달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모두에게 더 나은 일상을 제공한다'는 라이프웨어 브랜드 철학에 따라 유니클로는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문제를 찾고 이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추운 겨울 소외된 독거노인들께 훈훈한 온기를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니클로는 히트텍 5만장을 성황리에 기부한 것을 기념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설날 맞이 떡국 나눔 행사를 지난 21일 열었다.
지난 연말 유니클로 임직원 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 약 1200만원을 기부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유니클로 글로벌 서스테이너빌리티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셸바 에이코를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이 참여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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