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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테무 |
[CWN 조승범 기자] 중국 쇼핑 플랫폼 테무가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2일 발표했다.
테무는 “지난 2월 23일 한국 법인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Whaleco Korea LLC)를 설립했다”며 “웨일코코리아는 한국 현지 협력업체와의 협업을 포함해 점진적으로 현지 법인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인 퀸선이 웨일코코리아 유한책임회사를 설립한 사실을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법인 등기를 열람해 보면 확인할 수 있다.
웨일코의 자본금은 1억원이고, 주소지는 서울 종로구 관철동이다.
테무의 공동 창업자 이름이 퀸선(Qin Sun)이고, 미국에서 테무를 운영하는 회사 이름이 웨일코(Whaleco)로 등록돼 있다.
테무는 2022년 9월 미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후 유럽과 아시아에 진출했다. 한국에서는 작년 7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했다.
애플리케이션(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 2월 테무 앱 사용 한국인 수는 581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테무의 국내 법인 설립으로 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은 모두 국내에 한국 법인 사무소를 갖게 됐다.
CWN 조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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