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부터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쇼핑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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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F몰 '상품 상세' 페이지 내 신설된 사이즈 탭 이미지. 사진=LF |
LF몰이 '상품 상세' 페이지 내 신규 기능을 추가하는 등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한 서비스 고도화에 한창이다.
17일 LF몰에 따르면 상품 상세 내 새롭게 개편된 영역은 '사이즈' 탭과 '리뷰' 탭이다. 제품 선택 시 제품 이미지만으로 사이즈나 스타일을 가늠하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부가 정보를 이전보다 정교하게 조합해 제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이즈 탭은 제품과 고객 행동의 빅데이터를 교차 분석해 사이즈 선택 시 이전보다 정교하게 구매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신설됐는데, 최근 구매 이력과 개인 사이즈 추천 정보를 함께 보여줘 구매 상품과의 비교가 가능해졌다.
리뷰 탭은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UI(사용자 환경)·UX(사용자 경험) 개편 및 필터 기능이 강화됐다. 직관적인 구매 결정을 위해 영상과 이미지 리뷰 중심으로 구성이 변화됐고, 제품 옵션뿐 아니라 개인화된 조건으로도 리뷰를 탐색할 수 있게 필터 기능이 고도화된 점이 특징이다.
LF는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구매 전환율 증가와 반품률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회원가입' 페이지 역시 모바일에 최적화된 형태로 개선했다. LF몰 이용 고객 중 85% 이상이 모바일 환경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모바일 중심의 고객 행동 패턴을 반영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새롭게 구축한 것이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LF몰은 지속적으로 상품 전시, 검색, 주문 등 온라인 쇼핑 과정 전반의 고객 동선을 면밀히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각 프로세스의 기능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왔다.
구체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의 프로모션 디자인 활용 및 상품 상세 페이지 AI 제작 △실시간 챗봇 상담 24시간 서비스 확대 △원클릭 결제 도입 등 고객들의 직관적인 쇼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7월부터 LF몰은 생성형 AI 서비스를 도입해 상품 정보 등록과 이미지 생성 과정을 자동화하기 시작했으며, 개인화 추천 영역 확대를 통한 상품 상세 페이지의 UI도 지속적으로 개편 중이다.
LF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 특성에 맞는 AI 생성 단계를 추가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확장해 고객 쇼핑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WN 손현석 기자
spinoff@cw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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