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삼성SDS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25% 오른 15만7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오랜 기간 삼성그룹 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서비스 구축 및 운용 경험이 있어 현재의 B2B AI 시장 트랜드에 최적화돼 있고 그룹 Captive 부문의 일정 수요가 있어 수혜가 기대된다고 유안타증권이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0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5% 줄어든 3조3771억원, 영업익은 14.4% 늘어난 2145억원, 지배순이익은 41.8% 감소한 1419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
IT서비스 부문은 클라우드 매출 고성장, ERP, MES 등 차세대 시스템 확대 등으로 매출액이 6.5% 늘어난 1조 6160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확대, 클라우드 전환 및 구축 확대로 매출액이 63% 늘어난 5556억원을 시현했다.
물류 부문은 글로벌 물류 플랫폼 ‘Cello Square’ 고성장 및 항공, 해상 운임 반등으로 매출액 1조761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IT서비스는 퍼블릭 생성형 AI 플랫폼 ‘Fabrix’ 사내 테스트 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생성형 AI 도입 원하는 삼성 계열사 등 다양한 기업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기업용 AI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이 내달 출시 예정으로 IT서비스 부문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은 올해 기업들의 AI솔루션 및 AI관련 인프라 구축 수요와 함께 고성장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S가 하고 있는 주된 사업은 IT서비스와 물류 2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IT서비스는 크게 비즈니스 솔루션과 클라우드&ITO 서비스로 구분된다.
클라우드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클라우드 기술력 강화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관계사를 대상으로 MES(생산관리시스템),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등 삼성 관계사의 IT서비스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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