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8분 현재 4.16% 오른 4만3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작년 주가 약세는 낮은 시청률, TV 광고 부진 때문이었다고 대신증권이 분석했다. 올해는 스타 작가와 인기 배우 조합의 신작을 중심으로 시청률 반등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작년 주요 작품 평균 시청률은 6%인데 올해는 8.4%로 시청률 반등은 이미 시작했다며 김수현·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이 9일부터 방영되는데 이는 박지은 작가의 '내조의 여왕', '역전의 여왕'에 이은 여왕시리즈로 기대가 높다고 진단했다.
이번 작품은 제작비가 평균 두 배 이상으로 추정되고 글로벌 OTT에 동시방영된다며 화제성과 수익성을 모두 겸비한 작품으로 평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016년 5월 CJ ENM의 드라마 사업본부가 물적분할돼 설립, 드라마 콘텐츠를 기획 및 제작해 미디어 플랫폼에 배급하고 VOD, OTT 등을 통한 유통 및 관련 부가사업을 한다.
도깨비, 미스터선샤인, 사랑의 불시착 등 완성도와 화제성 높은 드라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전통 미디어, 디지털, OTT 등 뉴미디어까지 영향력을 확대 중이다.
미국 제작사 스카이댄스 미디어와 The Big Door Prize 공동 기획 제작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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