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신성델타테크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4.82% 오른 10만6500원에 거래하고 있다.
미국물리학회(APS) 학술행사 'PCPOSOS' 발표 이후 초전도체 테마주 투자자들이 실망감을 보이자 내리막을 걷던 초전도체 관련주가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간 서남 11.78%, 씨씨에스 12.29%, 덕성 3.33% 등도 일제히 오르고 있다.
초전도체 테마주는 앞서 한국시간으로 지난 4일 오후 11시에 열린 미국 APS 학술행사에서 이뤄진 'PCPOSOS' 연구 상황 발표 후 연일 하락한 바 있다.
또한 'LK-99' 논문의 저자 중 한 명인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학교 교수는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PCPOSOS의 연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그러나 초전도체 실물 샘플은 공개되지 않았고 녹화된 영상과 저항 측정 데이터만 밝혀 지난 5일 초전도체 테마주는 8~15% 급락해 장을 마감한 바 있다.
이와함께 초전도체 테마 관련 기업들의 임원들 대량 매도 소식도 투심에 악영향을 줬다.
신성델타테크는 1987년 11월에 설립됐으며 2004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주식을 상장했고 총 16개의 계열회사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HA(생활가전), BA(2차전지), SVC(물류서비스) 3개의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전자회로기판모듈 설계·제조 전문기업 신성일렉트로닉스를 인수해 가전·자동차 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 가전사업 및 2차전지 사업과의 연계 발판을 넓혔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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