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판타지오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8분 현재 29.70% 오른 214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코스닥 상장사 판타지오가 이날부터 발생한 유상증자 권리락 효과 여파로 풀이된다.
통상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권리가 없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존 주주와 새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주식 가격이 인위적으로 조정된다.
이 회사 측은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145억6000만원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권리락 발생 이후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착시효과가 발생하는데, 이때 매수세가 몰려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판타지오는 1991년 1월 8일에 ETRI 연구원 창업지원제도 1호로 설립됐으며 1997년 6월 2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배우 매니지먼트, 영화·드라마·음반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한다.
이 회사의 주력 매출인 매니지먼트 사업은 광고·영화·드라마·방송 등의 대중 매체에 소속 아티스트들이 개별 출연을 함으로서 그에 따른 광고 영업으로 매출을 창출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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