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원익QnC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77% 오른 3만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에 대해 올해 하반기면 주가뿐 아니라 실적까지 개선될 것이라고 신한투자증권이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했다.
올해 반도체 사이클 회복 영향으로 이 회사 실적과 주가가 각각 ‘상저하고’와 ‘상고하고’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 근거로는 정보기술(IT) 수요 개선에 따른 고객사 가동률 증가, 메모리에서 비메모리로 제품 다변화 및 고객사 포트폴리오 확대 본격화 등을 꼽았다.
또한 자회사 실적 성장도 힘을 실을 것으로 보인다. 모멘티브가 2021년 실적 턴어라운드 이후 꾸준히 몸집을 불리고 있다며 올해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2% 커진 732억원으로 봤다.
주가도 인공지능(AI) 시장 개화, 고대역폭메모리(HBM) 투자 확대, 관련 밸류체인 주가 랠리 등 순서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익QnC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에 사용되는 석영제품(쿼츠)와 산업용 세라믹을 제조하는 업체로 2003년 11월 원익으로부터 기업분할로 설립됐다.
사업부문은 쿼츠, 세라믹, 램프, 세정 및 쿼츠원재료 등 5개이며 쿼츠부문은 4개, 쿼츠원재료 부문은 9개, 세정부문은 2개의 해외 종속기업을 포함하고 있다.
2020년 미국의 반도체용 소재 전문회사인 모멘티브사의 쿼츠·세라믹 부문 4개사를 인수했다. 2022년 11월 일본 쿠러스텍을 인수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