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8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8% 내린 5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탈중국 공급망을 활용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이차전지 소재용 원료 공급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하이투자증권이 판단했다. 목표가는 10만원에서 7만원으로 내렸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해외우려기업(FEOC) 지정으로 이차전지 핵심광물의 공급망이 재편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미국이 IRA 세부 규정을 통해 내년부터 이차전지에 들어가는 핵심 광물을 FEOC에서 조달하는 경우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본업인 트레이딩 사업을 통해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계열사의 공급망 다변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0년 12월 대우의 무역부문의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됐으며 2010년 8월 포스코가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으로부터 지분 68.2%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다.
2020년 철강 가공사업을 물적 분할했다. 작년 1월 LNG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해 포스코에너지를 흡수합병했다.
무역업을 중심으로 자원개발, 인프라 개발·운용 등의 사업을 하고 있으며 철강, 곡물, 화학, 이차전지소재, 친환경차부품, 천연가스 등이 주요 품목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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