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제이엔비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 현재 29.96% 오른 1만232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강세는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엔비디아를 능가하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삼성 28나노 공정을 통해 개발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회준 카이스트 인공지능 반도체 대학원 교수 연구팀과 카이스트 PIM 반도체 연구센터가 400㎽(밀리와트) 초저전력을 소모하면서 0.4초 만에 거대언어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는 AI 반도체 ‘상보형-트랜스포머’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는 인간의 뇌 신경을 반도체로 구현해 AI 기능을 하게 만든 것이다.
업계에서는 상보형-트랜스포머가 삼성전자의 28나노 공정을 통해 개발된 만큼 완성도를 높인 뒤 상용화에 나설 경우 새로운 AI 반도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이엔비는 2005년에 설립돼 작년 11월 스팩소멸합병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반도체 제조 시설에 들어가는 진공펌프 연동 장비제조와 초고진공 펌프에 들어가는 정밀가공부품 공급 사업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1μm 단위의 정밀 가공, 0.1μm 단위의 수치측정까지 원활히 수행할 수 있는 각종 공작기계, 3차원측정기, 가공 주변장비들을 통해 정밀가공이 필수적인 진공펌프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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