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티앤알바이오팹 주가가 상한가를 찍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31분 현재 29.89% 오른 856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업인 이 회사가 환자 맞춤형 인공기관 이식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앞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주도로 가천대학교와 티앤알바이오팹이 공동참여한 연구에서 이 회사는 성체줄기세포 기반 환자 맞춤형 3D 바이오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인공기관을 난치성 기관결손 환자에게 이식했다. 가톨릭대학교 연구팀은 이후 6개월 추적 관찰 결과 성공적인 생착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성체줄기세포 기반 환자 맞춤형 3D 바이오프린팅 인공기관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임상 실용화 연구다.
티앤알바이오팹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과 세포프린팅에 필수 재료라 할 수 있는 바이오잉크를 비롯해 3D 바이오프린팅 시스템으로 생산되는 조직 재생용 생분해성 인공지지체의 상용화를 완료했다.
현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체외실험용 3D 오가노이드 (장기유사체), 세포치료제 및 생체재료를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생분해성 인공지지체의 경우 두개악안면 재건과 두개악안면 교정 및 성형 2개의 카테고리로 구분한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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