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기아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3.25%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상승은 주주환원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 종목은 이틀 만에 다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기아는 장 중 한때 12만7900원까지 주가가 오르며 52주 신고가도 경신했다. 이는 지난 4일 12만6900원을 기록한지 이틀 만이다.
기아는 현대차그룹 내 주주환원에 있어 가장 적극적인 업체라며 최근 주가상승폭은 이를 상당부분 반영했다고 다올투자증권이 평가했다.
기아는 1999년 아시아자동차와 함께 현대자동차에 인수됐고 기아차판매, 아시아자동차, 기아대전판매, 아시아차판매 등 4개사를 통합했다.
국내(소하리, 화성, 광주, 위탁)와 미국, 슬로박, 멕시코, 인도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모닝의 경우 동희오토 서산공장에서 위탁 생산하고 있다.
전체 매출액의 약 35% 내외를 내수시장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북중미 및 유럽시장 등 해외에서의 판매비중은 약 65% 수준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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