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7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73% 오른 18만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가 미국 출시 신제품 매출 비중 증가로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고 대신증권이 밝혔다.
작년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5% 감소한 3826억원, 영업이익은 81% 줄어든 184억원이라며 실적 부진 이유는 합병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바이오시밀러 공급량 조절로 매출이 줄었고 4분기 매출 감소로 고정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부진한 수익을 시현했다고 분석했다.
또한 올해 실적은 연말로 갈수록 성장하는 '상저하고'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에 출시하는 신제품 3종 짐펜트라·베그젤마·유플라이마의 매출 비중이 증가해 하반기로 갈수록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