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롯데지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83% 오른 3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향후 기업가치가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분석)를 개시했다고 IBK투자증권이 밝혔다.
상장사·비상장사 가치는 시가 및 장부가를 50% 할인했고 영업가치는 별도기준 영업실적의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했다며 제시한 목표주가는 할인율을 50% 적용했다는 점에서 보수적이라 판단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롯데지주의 상승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며 그룹 전체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기업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 회사의 투자포인트로는 체질 개선에 따른 효과 본격화, 신규사업을 통한 성장성 확보, 지분율 확대를 통한 영업실적 개선 가능성을 꼽았다.
케미칼 등 일부 사업부 영업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어 아쉽지만 유통 및 식품 관련 업체들의 실적 반등이 나타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그룹사 체질 개선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봤다.
롯데지주의 주요 자회사들이 하는 사업으로는 백화점업(롯데쇼핑), 석유화학계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롯데케미칼), 빙과, 제빵 제품 및 건강 기능 식품제조업(롯데제과), 음료제조업(롯데칠성)이 있다.
영업수익은 자회사 및 기타 투자회사로부터의 배당수익, 상표권사용수익, 임대수익 등으로 구성됐다.
핵심 자회사는 백화점, 할인점 등 유통업을 주력으로 하는 롯데쇼핑, 기초소재와 첨단소재 부문의 등 화학산업을 하는 롯데케미칼 등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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