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셀트리온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0.17% 내린 17만5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올해도 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총 42만5895주, 75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6일부터 장내매수한다고 이날 공시했다.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는데 최근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의 잇따른 해외 주요국 허가 신청과 신약 출시 등에도 불구하고 기업가치가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미국 내 신약인 짐펜트라의 시장 진출과 본격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등 퀸텀 점프를 이룰 굵직한 이슈가 연이어 대기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성장에 앞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은 생명공학기술 및 동물세포대량배양기술을 기반으로 항암제 등 각종 단백질 치료제를 개발, 생산하는 것을 목적사업으로 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인 14만L 규모의 동물세포배양 단백질의약품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개발 일정과 수요 등을 고려해 3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세계 최초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는 2016년 미국 FDA로 부터 판매 승인 받았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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