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디아이 주가가 상한가를 쳤다.
6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29.87% 오른 1만1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웨이퍼 테스트 공정에 필요한 장비를 납품할 가능성이 크다는 증권사 분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사는 메모리향 번인 테스터, 메모리향 웨이퍼 테스터, 검사보드 등을 납품하는 업체라며 최근 HBM용 웨이퍼 번인 테스터를 개발 중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번인 테스터는 국내 HBM 선두업체로의 납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재 대다수 HBM용 웨이퍼 테스터는 일본 Advantes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올해 DDR5용 웨이퍼 테스터 약 340억원가량을 해당 고객사에 납품할 예정이며 HBM향 장비로까지 납품을 확대하면 실적이 가파르게 상향되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HBM용 번인테스터 개발 완료 시점은 올해 하반기에서 내년 상반기 중으로 예상했다.
디아이의 반도체 검사장비 부문은 1955년 과학기기 수입 판매업으로 출범해 반도체 검사장비 등 초정밀 시험장비의 제조 및 수입업을 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반도체 검사장비 사업부문, 전자파 차폐체 등을 제조하는 전자부품 사업부문, 수처리 관련 환경사업, 음향·영상기기 사업부문, 2차전지(장비) 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올해 6월말 현재 연결대상 종속회사로는 디지털프론티어, 디아이머티리얼즈, 디아이엔바이로 등 국내외 총 11개사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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