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금양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19분 현재 19.82% 오른 12만3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급등은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4695 배터리'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이날 4695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배터리는 지름 46㎜, 높이 95㎜인 원통형 배터리로 이미 개발해 둔 21700 배터리를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 배터리가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에 장착한 468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배터리 팩 생산성을 31%가량 향상하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어 안정성을 강화한다고 진단했다.
금양은 합성수지, 고무 등 고분자재료에 첨가되는 화공약품인 발포제 및 발포제 유관제품 제조업체로 1955년 설립됐다.
발포제의 주요 수요처로는 자동차내장재, 상품포장재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산업 전반이다. 가동률과 원재료 가격변동에 따라 수익성의 영향이 큰 산업으로 부가가치가 높지 않으며 물류비 부담이 크다.
수출비중이 80%를 상회하며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국현지공장 생산 확대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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