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골프존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4분 현재 0.39% 내린 7만71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되지만 '투비전NX' 업그레이드 전환 수요가 1만 대 이상으로 파악되면서 실적 성장 기조는 유효하다고 신한투자증권이 평가했다.
1분기 매출액은 1852억원(-0.9%), 영업이익은 319억원(-23.2%)을 예상한다며 NX 업그레이드 전환, 미국 시뮬레이터 매장 신규 출점, 일본 GDR의 실적에 주목했다.
투비전NX 사전예약 물량 가운데 5355대가 작년 하반기에 반영됐다며 앞으로도 1만1000대 이상의 NX 전환 수요가 대기 중으로 이를 통해 가맹사업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5.1% 증가한 931억원을 예상했다.
신규 가맹점 출점이 둔화음에도 가맹부문의 실적이 견조해 비가맹점의 가맹점 이전 효과를 기대한다며 작년 4분기 게임 라운드수는 2328만건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했지만 NX업그레이드에 따른 영업 중단 일수를 고려하면 양호한 수치로 진단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골프존에 대해 목표주가 11만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골프존은 2015년 3월 (구)골프존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분할하면서 스크린골프사업부문을 이관 받아 신규 설립된 사업회사다.
본사를 거점으로 국내 4개 법인 및 해외 13개 법인 등 동종업종을 하는 종속회사로 구성돼 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스크린골프방, 실내골프연습장 등 골프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스크린골프 사업과 A/S, 매장운영 지원, 자재판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크린골프 유지보수사업이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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