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CJ대한통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6분 현재 11.13% 오른 13만780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는 알리익스프레스의 국내 사업 성장에 따른 수혜를 전망한 증권사 리포트가 나온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중국 이커머스 물동량 성장에 따른 CJ대한통운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신한투자증권이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 18만1000원을 제시했다.
또한 올해 택배 물동량 성장률을 5%로 예상한다며 중국 이커머스의 한국 판매량 확대로 CJ대한통운의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전망했다.
알리 익스프레스의 저가 공세는 올해 더 많은 소비자를 끌어들일 것이라며 쿠팡의 물량을 뺏어오고 경쟁 택배사를 이용하던 이커머스들의 물량을 가져오면서 새 수요가 창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J대한통운은 1930년 11월에 설립돼 CL사업부문, 택배사업부문, 글로벌사업부문, 건설사업부문을 주된 사업부문으로 한다.
국내 유일의 직영 조직과 3만 개의 택배 취급점, 약 2만 명의 배송기사를 확보하고 최근 물류센터 자동화 및 무인화를 적용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매출구성은 글로벌사업부문 36.6%, 택배사업부문 31.7%, CL사업부문 24.1%, 건설사업부문 7.6%로 이뤄져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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