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레고켐바이오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7.52% 오른 5만7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는 내달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진행되는 AACR(미국 암 연구학회)에서 총 5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
이 학회 발표에 앞서 Regular 초록 발표는 미국 동부시간 기준 5일 공개 예정인 AACR은 비임상 및 임상 초기 결과 발표를 진행하며 6월 개최되는 ASCO(미국 임상 종양 학회)대비 투자자들의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 회사의 경우 과거 기술이전 된 파이프라인 모두 비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기술 이전 계약이 체결됐다는 점, 글로벌 ADC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이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초기 파이프라인에 대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레고켐바이오는 합성신약 연구개발 목적으로 2006년에 설립돼 2013년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자체 개발한 차세대 ADC(Antibody-Drug Conjugates) 원천기술과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으로 구축된 ADC항암제를 연구, 개발하고 기술이전을 통한 글로벌 사업화를 주력 사업모델로 한다.
또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의료기기 및 의료용 소모품 판매사업을 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38junkyu@cwn.kr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
[저작권자ⓒ CWN(CHANGE WITH 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