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신흥에스이씨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5일 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1.59% 오른 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분기 매출액은 1355억원, 영업이익은 126억원으로 추정치(1375억원, 105억원)에 부합했다고 유진투자증권이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9.3%로 배터리 소재, 부품업체들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고객사가 하나뿐이라는 점에서 저평가됐지만 고객사가 경쟁수준을 제한하기 때문에 이익 안정성이 높은 편이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 1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헝가리 각형 캡 아세이 2개 라인, 각형 캔 4개 라인, 말레이시아 원통형 N-CID 2000만개 증설 효과로 인한 성장 때문이다.
리비안 물량은 예상보다 낮을 수 있지만 미국 스텔란티스 물량은 4분기부터 공급 예정이고 미국 물량 확정 분은 스텔란티스 1공장용 4개 라인분이나 향후 2공장 물량도 일부 확보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배터리 소재·부품업체들 중 가장 저평가됐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원을 유지했다.
신흥에스이씨는 1979년 설립돼 리튬이온전지 부품제조업, 자동화기계 제작업 등을 하고 있으며 2019년 현재 4개의 해외 비상장 계열회사를 보유 중이다.
소형 원형배터리 부문은 루시드모터스, 페러데이퓨처 등 원형전지 Pack Module을 장착한 전기차판매가 증가함에 따라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전지 Pack Module 사업은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 배터리를 이용한 전지 Pack Module 인증을 진행중이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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