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WN 최준규 기자] 레이저옵텍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8분 현재 1.46% 오른 1만3230원에 거래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질환 치료 레이저 ‘명가’로 도약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기존 피부 미용 의료기기와 함께 주력 ‘캐쉬카우’(현금창출원)로 키워 제2도약을 꿈꾸고 있다.
이번 주 미국 센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 피부과학회 연례미팅’(AAD)에서 피부질환 치료기기 ‘팔라스프리미엄’(PALLAS PREMIUM)의 정식 출시를 선언한다.
이 행사에 앞서 미국 현지 대리점과 수입업자 등을 한자리에 모아 대대적으로 팔라스프리미엄을 소개하는 자리도 가져 지난달 코스닥 상장 이후 첫 글로벌 행사에서 향후 방향성을 명확히 밝혔다.
올해 중점 추진과제는 미국 시장 확장과 질환 치료 의료기기 판매 비중 확대다. 오는 2027년 매출 800억원 달성이라는 목표를 위해서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것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체 매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며 “팔라스프리미엄과 다양한 신제품 출시, 기존 미용 의료기기의 판매 성장이 이어진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저옵텍은 2000년 설립돼 공진기, 초단파펄스폭, 파워 써플라이 설계 등 레이저 전 부문에 대한 핵심 부품 설계 능력을 보유했다.
이 회사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라만 레이저(Raman Laser) 기술을 활용한 혈관 병변 치료기기를 개발 중이다.
작년 3분기 기준 수출이 전체 매출액의 69.49%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CWN 최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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